2024년 12/26~ 12/30 연말 마무리겸
크리스마스 시즌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왔다 🧸
기록겸 제작한 유투브! 생각한 것보단 제작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았는데 센스가 너무 필요한 작업이란 걸 많이 느낀다 부족하지만 기록용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
(카메라가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ㅎ 핑계로 카메라나 장만할까보다 배보다 배꼽이 더커버리기)
지금부턴 일본 여행 꿀팁과 기록 시작!
이번 여행 테마 : 가성비 맛집 스시 뽀개기✨+료칸♨️+ 쇼핑🛍️ + 귀여운거 뽀개기 🧸
비행기편
일단 비행기편은 꽤 성수기에 가는 편이라서 평소보다 2배 가격으로 갔다 💦
후쿠오카가 비성수기 때는 왕복 19만원까지 하는데 4달 전에 해서 37만원(T-way)으로 예매했다, 그래도 꽉찬 4박 5일이라 시간은 딱히 불만은 없다! (오후2시 일본 도착 오후 6시 한국 도착)
여행코스
여행에만 임시방편으로 나오는 극J의 코스❣️
Day1.
공항 → 텐진 미나미역 이동 → 호텔 체크인(도큐 스테이)→ 저녁:스시 아츠가→ 재즈앤카페 → 돈키호테 쇼핑
Day2.
유후인/벳푸 투어 신청 (코스: 히타 마메다마치-콩밭 마을→ 벳푸-유노하나→벳부 가마도 지옥→유후인)
→ 료칸: 유후인 온센 팝포
Day3.
하카타역 도착 → 점심: 하카쿠레 우동(미슐랭) → 하카타역 쇼핑
→ 완간마켓(하카타 토요이치 스시집) → 케널시티
Day4.
아침: 탄야 → 데이토스 구경 → 후쿠오카 타워 → 모모치해변(인공바다) → 오호리 공원
→ Cafe AQUA → 후쿠오카 성터 → 저녁: 스시사카바 텐진점 → 야식: 하카타로바타 노가미
Day5.
아침 라멘(Kou-chan 라멘) → 쇼핑(KALDI, 유니클로, GU, 다이소) → 점심(후지우나-장어덮밥)
교통편, 트레블 월렛, 환전 TIP
🚃 교통편:
후쿠오카는 교통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서 지하철, 버스 이용만으로 충분하다!
교통카드
이 카드 하나만 발급 받으면 버스, 지하철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지하철에서 기계로 발급 가능하고
보증금 5000원(카드값)을 나중에 환불 받을 수있는데 카드에 돈이 남아있는 경우 수수료 2200원을 떼고 준다!
-> 나는 후쿠오카에 있는 동안에는 이 카드만 사용하였다
만약 벳푸나 유후인으로 이동하고 싶을 경우 기차나 버스를 미리 예약해서 가면 좋다
예약하는 법은 밑에 블로거 분이 상세히 잘 써놓으셨다
나는 미리 예약을 안해서 간신히 버스 예매해서 갔다
💶 환전:
생각보다 애 먹는 환전💦
일본은 아직도 현금만 받는 곳이 많다,
쇼핑센터는 괜찮은데 유명한 식당의 경우 대부분 현금만 받고 있다.
저 교통카드로 다른 매장에서 쓸 수 있다고 되어 있긴 하지만 기념품샵에서만 거의 가능하니 유의하도록 하자
그리고 트레블 월렛으로 편의점에서 환전 할 수 있는데
모든 편의점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후쿠오카 공항 지하철에선 환전 가능했으니 이때 많이 뽑는 걸 추천한다
숙소(호텔)
🏨도큐 스테이 후쿠오카 텐진
링크: https://maps.app.goo.gl/PvccdWvSGCCGNb6G7
가격: $142,323원(2024/12/26 → 2024/12/27)
후기: 너무 만족했던 호텔 유일하게 아쉬운 건 주말이면 가격이 1.5~ 2배여서 평일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유후인 온센 팝포-안
링크 : https://maps.app.goo.gl/oNPgUGySe2RnvsQQ9
가격: $315,537원 (성수기라 좀더 비싼듯 하다)
후기: 첫 료칸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곳이다, 일본 현지인들도 많이 오고 가이세키도 깔끔하게 잘 나온다, 단점은 료칸이 공용인지 경쟁이 치열하다 예약시 제대로 확인하자
🏨 마스 가든 호텔 하카타
링크 : https://maps.app.goo.gl/W9SCrymFqbtrDdL4A
가격: $258,442원 (2박 기준)
후기: 화장실이 넓고 쾌적하다 방은 좁은 편이라 여행 가방 펼치긴 어려웠다, 근데 위치가 너무 좋아서 하카타역 3분 거리 감안하고 있을 만 하다, 여기도 현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가성비 호텔인 것 같다
식당 (추천 포함)
🍽️ 식당 정보
❣️스시 아츠가 (https://maps.app.goo.gl/PBPWLvouPkypGgtU6)
: ⭐️⭐️⭐️⭐️⭐️ 가성비 오마카세 + 배부름 + 신선함 + 가격
❣️쇼큐도 미츠 (https://maps.app.goo.gl/ccQJbt3mSeAWKHLQ7)
: 여긴 닫아서 가보진 못함 (가성비 좋고, 카이센동으로 유명함)
❣️스시사카바 사시스 텐진점 (https://maps.app.goo.gl/yeqJmbwgMCbwKj676)
: ⭐️⭐️⭐️ 약간 실망스 ㅎㅎ 가격도 비싸고 그나마 먹을 만한건 참치김밥
❣️마구로 토 고한 쿠로다한 (https://maps.app.goo.gl/BPjndHSYXVtJ9JrM6)
: 여긴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카이센동으로 유명하고 구글 평점 4.8), 미리 예약 가능
❣️효탄 스시 (https://maps.app.goo.gl/rrqviuUFPi31EL2M7)
: 점심에 초밥 세트 먹기에 좋다고 함
❣️ 하카타 토요이치 (https://maps.app.goo.gl/jzFo7k1qNJ4qgknk9)
: ⭐️⭐️⭐️⭐️ 회가 두껍고 종류와 상관없이 한개에 1200원인게 진짜 꿀 최대한 많이 먹고 와야 후회가 없다. 바다가 바로 앞이라 신선도도 👍🏻
❣️ 키스이마루 (https://maps.app.goo.gl/YNMTxexTH59GLFAKA)
: 웨이팅이 굉장히 길고 명란이 무한 제공이고 아침식사로 푸짐하게 나와서 일본인, 한국인에게 모두 입소문난 곳
❣️ 탄야하카타
: ⭐️⭐️⭐️ 키스이마루 바로 옆집이고 우설고기와 아침세트를 주는데 양이 좀 부족하다
❣️ 하카타로바타 노가미 (https://maps.app.goo.gl/QekmVuM3tFLfRkJu7)
: ⭐️⭐️⭐️ 모츠나베, 회, 튀김 등 다양한 요리 맛은 있지만 한국어가 안통해서 서비스적으로 부족 아쉬웠던 곳
❣️ Kou-chan Ramen 하카타역(https://maps.app.goo.gl/MVC22Yjqm4saByUT7)
: ⭐️⭐️⭐️⭐️ 이치멘 라멘 굳이 줄 서고 싶지 않다면 먹을 만한 곳! 직접 조제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 하카타 토리카와야키 구 (https://maps.app.goo.gl/PuF5un1ocYyzde949)
: 꼬치 구이 맛집입니다 (배불러서 다녀오진 못함)
❣️ 하카쿠레우동 (https://maps.app.goo.gl/HXafyuqRwpu18tZq8)
: ⭐️⭐️⭐️ 미슐랭 받은 현지 맛집, 개인적으론 면이 너무 부들해서 매력을 잘 모르겠음 ㅜ
❣️ 후지우나 (https://maps.app.goo.gl/4NrsQwyoKQoDJZub6)
: ⭐️⭐️⭐️⭐️⭐️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장어집!, 점심 세트가 구성이 좋지만 장어 위주로 식사하고 싶은 분들에겐 부족할 것 같다
❣️ 그외 추천 식당: 모츠나베 라쿠텐치 이마이즈미(예약가능), 모토무라 규카츠
❣️ 그외 스시집 : 긴스시, 후타바스시
Day1공항 → 텐진 미나미역 이동 → 호텔 체크인(도큐 스테이)→ 저녁:스시 아츠가→ 재즈앤카페 → 돈키호테 쇼핑
이제 부터 찐 브이로그 시작~!!
이날 경로:
공항 → 텐진 미나미역 이동 → 호텔 체크인(도큐 스테이)→ 저녁:스시 아츠가→ 재즈앤카페 → 돈키호테 쇼핑
📍호텔 : 도큐 Stay
만족도: ⭐️⭐️⭐️⭐️⭐️
여기 호텔은 공간도 꽤 넓고 텐진역,텐진 근교도 가기 좋아서 맘에 들었던 곳! 다음번에도 꼭 여기로 와야지
📍저녁: 스시 아츠가
만족도: ⭐️⭐️⭐️⭐️⭐️
여러분 여기는 진짜 눈 한번만 딱 감고 제발 가주세오
그리고 시킬 때 반드시 3천엔짜리 니기리스시 시키세요
배터져서 나옵니다..!
구글 지도상에 나온 식당 여기 아님 ㅋㅋㅋ
들어가니까 점원이 익숙한듯 스시 아츠가? 이러면서 옆에라고 알려줌 ㅋㅋㅋ
약간 이렇게 귀욥 뽀작 하게 생긴게 스시 아츠가 입니다 :)
식당 내부
식당 내부
에피타이저로 나오는게 회임...말이되나...
삼치도 진짜 두껍게 썰어주고 참치도 입에 녹아요
차완무시도 그냥 일반 차완무시가 아니라 게살도 튼실하고 아래에 새우, 홍합, 은행도 들은 제대로된 차완무시다
진짜 초밥도 말도 안되게 회가 두껍고 피스도 10개에 족발같은 거랑, 치킨, 계란, 오이무침 이런것 까지 줘서 이미 배부름 max
한국에서 무슨 만원짜리 탕 받을 것 같은 도미된장도 나오는데 살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여기는 2번 가고 싶었는데 동선이 꼬여서 못갔던 곳 ㅠㅠ
다음은
📍카페/재즈: 재즈앤 백스테이지
만족도: ⭐️⭐️? (이날 연주자분이 안와서 금방 나옴)
실내 모습
솔직히 여기는 연주자분들이 없으면 갈 이유가 딱히 없는 것같다 ㅠㅠ
하필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연주자분들이 안오셨는데 웹사이트 한번 보시고 연주하는지 확인해 보고 가는걸 강추드립니다!
📍돈키호테 텐진점
만족도: ⭐️⭐️⭐️⭐️
오렌지맛 나는 술 🥃
술찌인데 너무 맛있어서 금방 취해버렸다 ㅎ
일단 일본에서 반드시 사야할 항목
오타이산 (생약 성분 소화제)- 숙취 해소용으로도 많이 먹습니다
한박스에 만천원 정도!
과자는 meiji 라 써있는 저 녹차 초코 과자 꼭 사세요
녹차향도 진하게 나고 오레오 + 녹차 크림 환상의 조합
회사에 2박스나 가져갔는데 3시간만에 탕진 됐어요
그리고 0kcal 곤약 젤리는 국룰~
녹차 킷켓 초코반 + 녹차 반도 맛있어요! (딸기맛 보다 훨씬 나아요)
Day2
유후인/벳푸 투어 신청 (코스: 히타 마메다마치-콩밭 마을→ 벳푸-유노하나→벳부 가마도 지옥→유후인)
→ 료칸: 유후인 온센 팝포
여행 코스: 유후인/벳푸 투어 신청 (코스: 히타 마메다마치-콩밭 마을→ 벳푸-유노하나→벳부 가마도 지옥→유후인) → 료칸: 유후인 온센 팝포
📍투어:유유투어
만족도: ⭐️⭐️⭐️⭐️⭐️-0.5
여러분 투어 신청은 강추합니다
일본이 통행료가 굉장히 비싸서 고속도로 한번만 진입해도 통행료 5만원을 내요
그래서그런지 버스랑 기차비가 굉장히 비싼데 1인 왕복 10만원 정도인데
투어 신청하시면 왕복 5만원 + 투어까지 진짜 핵이득이예요
다만, 중간중간 쇼핑센터를 들리는 어쩔 수 없는 곳은 감안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내리자 마자 쇼핑센터 안들리고 주변 구경 열심히 했어요
📍히타 마메다마치(콩밭마을)
여기는 콩밭마을이라고 처음에 내려주는 데 처음엔
아무것도 없는데 왜 내리라 그러지 하는데
사진은 여기서 제일 많이 건졌네요ㅋㅋ
📍유노하나
여기는 유황을 제조?하는 곳이라고 중간에 들리는데
여기쯤 오면 유황 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벳푸-가마도지옥
벳푸가 일본의 온천 1위인 지역이라 그런지
현지인들도 많이 놀러오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가마도지옥은 그냥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곳인 것 같았음!
여기서는 족욕이랑 계란 까먹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는 작아서 투어 신청하실 때 유후인을 많이 볼 수 있는 코스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 물 마셔도 20대네 이제...
📍유후인
유후인은 볼거리가 쏠쏠하게 많아서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 추천!
처음에 긴린코 호수 보고 메인 스트리트 보면 되는데
생각보다 햇빛이 세서
차라리 맨 끝지점부터 거꾸로 오는게 낫지 않았을까...
긴린코 호수
여기는 우동 맛집이라고 해서 온 곳인데 2시 전에 주문 마감해서 못 갔던 곳
당고 먹으러 카페 왔는데
한국인만 있는 일본카페랄까...
이렇게 먹을 것들이 상점이 촤라락 있습니다
게살 구이인데
뒤에 분이 그냥 맛살 맛이라고 하더라구요
보기엔 먹음직 스러워 보였는데
이곳은 고로케로 일본에서 금상을 받은 곳입니다!
소힘줄, 카레, 치즈, 금상 고로케, 고기 고로케 다양한데 한개당 2000원으로 저렴해서
한번쯤 먹을 만 한 것 같아요
유후인에서 제일 유명한
소품샵으로 빌리지를 만든 플로럴 빌리지
여기는 거의 사람 구경이 반이긴 한데 아기자기 일본만의 감성이 있긴 해요
봤던 상점중에 제일 예뻤던 목조 건물
저 고양이 궁딩이 시계 귀엽지 않나요 ㅠㅠ
토토로샵도 있어서 이모저모 둘러보는 중
투어는 5시쯤 끝나서 하카타역으로 다시 돌아가거나
유후인에서 머물러도 되는데
료칸이 처음인 사람은 머무는걸 추천드립니다
단, 반드시 돌아가는 버스나 기차는 한달 전에 예약하세요😅
저는 전날 그냥 시간표 확인할려다가 점원분이
부킹 풀 부킹 풀 이래서 간신히 했습니다
근데 진짜 일본이 아직도 아날로그라는 생각이 ㅋㅋ
이렇게 발권표를 그냥 종이에 제 핸드폰 번호 하나 적고 낼 와서 이거 내밀어라 이래요 ㅋㅋㅋ
심지어 눈오면 버스 취소되니까 알아둬라 이랬는데
다음날 진짜 눈옴 ㅋ
저는 똥줄 타서 결국 임시로 2시거 버스 인터넷으로 하나 더 예약했어요
수수료 1200원이였지만 나에겐 심리적 안정감을 준 가치가 있는 돈이었다...
저희는 유후인역에서 료칸까지 픽업해주는 곳을 예약해서
짐 30분동안 끌고 유후인역까지 갔는데요
여기가 버스 배차가 40분 이러고 올지 안올지도 확실히 몰라서
어쩔 수 없이 짐 들고 갔는데 혹시 모르니 체력 비축해두세요!
픽업 서비스는 유후인 역 바로 안 저 초록색 공중전화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기서도 기차예매할 수 있는데
기차도 예약이 다 차면 서서 가는 표가 2시, 5시 이렇게 있었던 것 같아요
예뻤던 유후인 유후다케산? 일지도
📍료칸 (유후인 온센 팝포)
만족도: ⭐️⭐️⭐️⭐️⭐️-0.5
인생 첫 료칸!
개인적으론 만족하는데 만약 부모님을 모신다는 경우에는 비추천해요
거리가 멀기도 하고
12월엔 좀 춥더라고요
근처 료칸이나 고급 료카을 알아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
밖에 전경이 보였던 료칸
방 상태도 깔끔했어요
가이세키 먹는 곳
여기가 방구조가 특이하더라구요
가이세키랑 방이랑 로비가 다 통하는 구조예요
다른 방은 안 통할 수도 있는데 저희 방은 통해서 신기한 구조를 체험했습니다
료칸
저는 개인 료칸인 줄 알았는데 개인이 아니더라구요 ㅎ
경쟁이 치열한데 제가 ㅋㅋㅋ 소리에 민감해서 저는 시간 무리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베란다도 있었는데
추워서 사용 못함..
료칸이 9월엔 모기가 있고 12월엔 좀 추워서 10월~11월이 딱 적기 인것같아요
가이세키
정갈한 느낌 구글 평상에는 밥이 별로라 했는데
제가 봤을 땐 에피타이져가 문제임 ㅋㅋ 그거 빼면 진짜 쌀밥도 엄청 촉촉하고
고기, 샤브샤브, 회, 반찬 나름 잘 나와서 괜찮아요
남자분들한텐 양이 좀 적을 수도 있어서
밥을 무한 리필 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Day3
하카타역 도착 → 점심: 하카쿠레 우동(미슐랭) → 하카타역 쇼핑
→ 완간마켓(하카타 토요이치 스시집) → 케널시티
📍점심: 하카쿠레 우동
만족도: ⭐️⭐️⭐️
버스타고 하카타역에 도착해서
미슐랭 받은 곳이라 그래서 찾아간 하카쿠레 우동
어떤 사람은 여기 연속해서 2번이나 갔다는데
저는 면이 너무 부들부들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니꾸우동 가성비는 좋았지만 양이 그리 많지 않았던..!
저는 마우동 시켰는데 한국인 입맛에는 살짝 낯설거같아요
📍호텔 : 마스 가든 호텔
만족도: ⭐️⭐️⭐️⭐️
호텔은 위치가 다했다가 총평이랄까?
방 컨디션이 썩 좋진 않은데 하카타역 3분 거리에 화장실이 넓어서 욕조에 물 받아서 지질 수 있다는 장점이
그 모든 걸 이겨버림
하카타역은 쇼핑몰이 함께 있는데
정~~~~말 사람이 빠글빠글합니다
너무 많아서 처음엔 정신을 못차림
그리고 쇼핑몰이 헷갈려서 2번은 와야 적응되는 구조예요
마치 롯데타워몰 같달까?
일본 오기전에 비비안 웨스트 우드를 점 찍어 놨는데
몰랐는데 일본은 레드레벨이 있더라구요?
원래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영국 거 인데 일본에 레드레벨이라고 해서 자체 생산을 하는 고급 버전이 있대요
이게 한국에서는 비싼데 일본에서는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했는데
악세서리류는 레드레벨이 면세가 2배 더라구요..?
25만원 짜리 보러갔는데 50만원이라 그래서 당황...
비비안 웨스트 우드 가디건
아니 내가 입으면 핑크 돼진데 다들 어떻게 입는고야..?
결국 선물 받은 거는
BEAMS의 캐시미어 100% 머플러랑 가방!
진짜 여러분 빔즈가 최곱니다
편집샵인데 빔즈랑 콜라보한 제품도 많고
대부분 유명한 브랜드랑 엄선한 고퀄 제품들만 갖다 놓아요
저는 마음에 드는 모자가 있었는데 새거가 없어서 안산게 제일 후회...5만원 밖에 안했는데
하카타역 안에는 대략 4개의 쇼핑 몰이 있어요
한큐, 아뮤즈, 킷테, 데이토스(도큐핸즈) 이 4군데만 돌아서 2~3일은 금방 갈 것 같아요
📍저녁: 완간마켓(하카타 토요이치 스시집)
만족도: ⭐️⭐️⭐️⭐️⭐️
여기는 하카타 역이랑 버스로 40분 정도 떨어진 곳인데
바닷가가 있는 곳 바로 앞에 식당이 있어요!
여기는 회 종유와 상관없이 한피스가 무조건 1200원이고 그 외에 곁들임 메뉴
튀김, 국도 추가로 시킬 수 있어요
처음에 오면 어떻게 오더하지? 하고 당황스러운데
일단 키오스크로 추가 메뉴를 시키고
알아서 접시에 초밥을 담아오면 점원분이 오셔서 개수만큼 계산해줍니다
회도 생각보다 두꺼워서 진짜 맛있게 먹고
추가로 더 먹었어요!
📍쇼핑: 케널시티
만족도: ⭐️⭐️⭐️⭐️
캐널시티가 알고보니 대우건설이 지은 곳이더라구요?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가차샵도 있고, 무지, 토토로샵 일본만의 아기자기한 매장들이 많아서
일본 덕후들이 너무 좋아할 가게들이 많았어요!
일본 덕후가 아닌 나도 엄청 담음
분수쇼
아니 여기가 요물임
모든 케이스가 4000원 초반...
저도 항상 한짝 없는 에어팟 케이스 들고 다니다가 드뎌 교체했습니다
Day4
아침: 탄야(우설구이) → 데이토스 구경 → 후쿠오카 타워 → 모모치해변(인공바다) → 오호리 공원
→ Cafe AQUA → 후쿠오카 성터 → 저녁: 스시사카바 텐진점 → 야식: 하카타로바타 노가미
📍아침: 탄야
만족도: ⭐️⭐️⭐️
여러분 가능한 일찍 일어날 수 있으면
하카타역 지하 1층 식당 키스이마루나 신신라멘 꼭 가세요!
키스이마루는 이미 유명하긴 한데 명란 무한 제공에
가격도 착해서 일본인들도 줄 서서 먹습니다
신신라멘은 몰랐는데
오후 되니 사람들 전부 줄서있더라고요
우설 구이 4점만 줘서 맛은 있는데 아쉽다... 밥은 무한리필
일본인들은 밥을 많이 먹는 것 같다
📍빵집: Trandor
만족도: ⭐️⭐️⭐️⭐️⭐️
현지인들이 많이 사가는 빵집
여기 에그 도넛이 요물
1900원의 행복
겉바속촉의 끝판왕 일본인들도 이거 사가더라구요
📍하카타역 -데이토스
일본 소품샵에 관심있다!
나는 오타쿠다! (절대 비난아닙니다!!)
나는 귀여운거에 환장한다 !! 여기 꼭 가세요 :)
미니어처, 생활용품 진짜 눈 돌아감
통장이 텅장되는 마법
내가 산 예쁜 쓰레기...ㅎ..ㅎ 퍼즐 맞추는 건데 6시간 걸림 ㅋㅋ
신년이라고 다이어리 샀는데 한번도 안 써봄 ㅋ
📍하카타역 버스터미널
하카타역 버스터미널이 시작점이라서 앉아서 갈 수 있는데
사람도 많고 버스가 헷갈려서 주의하세요
(저는 엔하이픈 공연줄에 서있어서 자칫하면 공연장 쫓겨날뻔 ㅋ)
페이페이돔
여기가 바로 세븐틴이 공연한 곳인가...
나도 고잉 세븐틴 좋아하는데....
여행겸 공연 오면 꿀이겠따
📍후쿠오카 타워
크리스마스 시즌의 후쿠오카 타워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리고 아이스링크도 있다
남산 타워보다는 위에 올라가면 공간은 작은 느낌인데
나카스강과 도시의 풍경, 바다 풍경이 함께 어울어지다는 매력이있다
크리스마스 마켓
일본은 이렇게 커튼 구름 같은게 너무 예뽀
📍모모치해변(인공해변)
후쿠오카 타워 맞은편에 있는 모모치 해변
이 건물이 여기 하이라이트인데 결혼식장이여서 들어가진 못한다
사진이나 많이 건지자 ㅎㅎ
📍오호리 공원
같이 간 친구가 가장 만족한 곳
광교 호수 공원이랑 또 다른 느낌으로 고즈넉하고 물 비린내 이런거 일도 없다
역시 일본은 관리를 잘하는 거같아
청둥오리들 따라하기
📍Cafe AUQUA
만족도: ⭐️⭐️⭐️⭐️⭐️
개인적으로 오호리 공원 이 카페를 스타벅스보다 강추한다
가격은 녹차라떼 6000원으로 살벌하긴 하지만
뷰맛집이다
그리고 스벅은 사람이 너무 바글바글 ㅠ 소리가 안들림
2층에 앉아서 찍은 뷰인데 너무 멋지고 평화롭다
📍후쿠오카 성터
여긴 그냥 가지마세요ㅋㅋㅋ
담력체험하고 옴 ㅠㅠ
누가 밤에 이쁘다 했는데 그냥 공포체험이었음
📍저녁: 시사카바 사시스 텐진점
만족도: ⭐️⭐️+0.3
개인적으로 여기가 왜 유명한지 잘 모르겠다 ㅠㅠ
한국인들이 80%인데
저 참치 초밥 빼고는 가격 메리트도 없구 회사 그렇게 두껍지 않다
여태 너무 맛있는 곳을 가서 그런가;;
결국 야식먹으러 옴 ㅎ
📍저녁: 하카타로바타 노가미
만족도: ⭐️⭐️⭐️+0.4
여긴 맛있는데!! 서비스가...ㅠㅠ 별로였다
약간 비싼 횟집인 것 같은데
우리는 1인분 16000원 모츠나베로 진짜 배부르게 먹었다
단점이라면 테이블비로 저 새우 2마리 화로를 갑자기 가져온다 ㅋㅋㅋ
11000원짜리 테이블비..
블로그에 보니 거절해도 된다고 한다
모츠나베는 진짜 양도 푸짐하고
국물도 시원하고 대창도 양이 많은데 느끼하지 않고 속도 더부룩한 것도 일도 없다
근데 영어가 안통해서 결국 빌지에 불필요한 메뉴가 추가되어있어서 다시 결재했다
Day 5
아침 라멘(Kou-chan 라멘) → 쇼핑(KALDI, 유니클로, GU, 다이소) → 점심(후지우나-장어덮밥)
📍아침: Kou-chan 하카타역 라멘
만족도: ⭐️⭐️⭐️⭐️
나는 굳이 이치멘 라멘 웨이팅하고 싶지 않다!
다른 라멘집 이미 가봤다!
하면 여길 가면 현지인들이 먹는 라멘을 맛볼 수 있다.
맛도 나쁘지 않고 직접 조제 해서 먹을 수 있어서
매운거, 다진 마늘, 생강 등등 가격도 8000원정도로 나쁘지 않다!
칼디는 일본 식료품샵같은 건데
메론 스프레드를 여기서 살 수 있다
메론 스프레드가 식빵에 스프레드를 올리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자동으로 곰보가 생긴다고 한다 (싱기방기)
이외에 외국 제품들도 많다
📍점심: 후지우나
만족도: ⭐️⭐️⭐️⭐️+0.5
나는 장어덮밥을 많이 먹고싶다! 라면 비추천
나는 장어덮밥이랑 다른 곁들임 메뉴(일본 고급 가정식) 을 먹고 싶다 하면 점심 정식 강추한다
내가 먹은 메뉴는 38000원짜리 일본 고급 가정식
장어 2마리와 생선조림 엄청 큰(부드럽다)+사시미+차완무시(장어올라가있음)+샐러드
배터져서 친구랑 같이 나눠먹었따
4구 짜리 41000원 장어덮밥
달랑 이것만 나와서 아쉽
근데 일본이 장어덮밥이 그렇게 저렴하지가 않다 ㅠㅠ
여기까즤 여행 리뷰 끝~~
많이 도움이 되셨기를...!!